WA한인상공회의소 6월 ‘타운홀 미팅’… 타이틀·에스크로·도시개발 전문가, 부동산 거래 노하우 알려

▶ 미국 부동산 시스템과 트렌드 분석으로 사기 피해 예방 방안 모색
▶ 렌트비 인상 억제법·ADU 확대 등 최신 정책 변화 심층 논의
▶ 한인 커뮤니티 부동산 투자 관심 증가에 실질적 정보 제공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KACCWA)가 지난 6월 14일(토) 오전 10시 30분 벨뷰 Capital One Café에서 ‘미국 부동산 시스템과 정보 활용 및 트렌드’를 주제로 6월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은지연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미팅은 미국 주택 구매 과정의 핵심 프로세스를 이해함으로써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전략적인 부동산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패널로는 김영경 LPO(Old Republic Title & Escrow)와 Sarah Cho(City of Lynnwood 도시개발부) 등이 참여해 법률적 절차, 타이틀 및 에스크로 시스템, 도시 개발 정책 등에 대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미팅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주요 트렌드가 집중 조명됐다. 렌트비 인상 억제 법안, ADU(보조주거단위) 및 DADU(분리형 보조주택) 허용 확대, 그리고 HB 1110 법안의 통과 및 실질적 활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미팅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정기 타운홀 미팅의 여섯 번째로, 한인 커뮤니티에서 부동산 투자와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 기획이었다. 미팅은 세 가지 주요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참석자들 간의 비즈니스 소개 시간을 통해 각자의 사업 분야와 서비스를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어 커뮤니티 내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공유를 통해 현재 한인 사업가들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함께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현재 미국 부동산 시장의 동향, 융자 조건의 변화, 타이틀 및 에스크로 과정에서의 주의사항, 그리고 지역 도시개발 계획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의 타운홀 미팅은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네트워킹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한인 비즈니스 대표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각자의 사업을 소개하고 현재 비즈니스 환경과 흐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이 미팅은 한인 사업가들 간의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미팅은 상공회의소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참여가 가능하며,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커피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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