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페이먼트 지불 유예 신청하세요”

언론 보도 뉴스

“모기지 페이먼트 지불 유예 신청하세요”

최고관리자 0 5325

국책 모기지 기관 페니매·프레디맥 보증 모기지회사 최장 1년까지 유예 1년 후 한꺼번에 갚아도 되지만 안정된 페이먼트 위한 옵션선택도 가능 미국의 국책모기지 기관인 페니매와 프레디맥이 보증하는 모기지 회사를 통해 모기지 융자를 받은 집 소유주들은 최장 1년까지 페이먼트를 유예(Forbearance)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통과시킨 특별조치인 ‘CARES’(Coronavirus Aid Relief and Economic Security)의 일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이 보이자 각 모기지 회사들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존의 3개월 유예기간을 최장 1년까지 연장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모기지 페이먼트 유예신청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대부분의 모기지 회사들은 우선, 3개월 또는 6개월의 유예기간을 선택하게 하고 있다. 또한 첫 번째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 모기지 회사는 융자자에게 연락을 해 모기지 페이먼트 유예기간을 연장할 것인지 묻게 되며, 최장 연장 기간인 1년이 되기 전, 다시 연락해 이후의 페이먼트 옵션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장 유예기간 후의 옵션은 리페이먼트 플랜(Repayment Plan)과 유예 금액 일시불 납부(Lump Sum Pay), 융자 재조정(Loan Modification) 등 3가지 옵션이 있다. 첫 번째 리페이먼트 플랜은 매월 납입금에 1년 동안 유예된 금액을 일정 기간으로 분할한 액수를 더해 납부하는 방식이며, 두 번째 유예 금액 일시불 납부는 말 그대로 1년 후 13개월째 융자금액에 유예받은 금액을 더해 한꺼번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옵션인 융자 재조정은 위에 언급한 리페이먼트 플랜과 유예 금액 일시불 납부가 어려운 사람에게 제공하는 옵션으로, 유예된 기간만큼 융자금 납부 기간을 늘리는 옵션이다. 한편 지난 7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모기지 페이먼트 지불유예(Forbearance) 신청 건수는 지난달을 기점으로 급증하고 있어, 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무려 1270% 급증한 지불 유예 요청은 16일 이후 30일까지 또 다시 1896%나 늘었다. 이는 지난 1일 기준 유예가 결정된 2240만 건의 대출을 포함하는 것으로 선 순위(first-lien) 모기지 서비스 시장의 약 45%에 해당하는 수치다. 

<미디어한국 제공>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