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시애틀 – 워싱턴주 내 주요 소수민족 상공회의소와 커뮤니티 리더들로 구성된 **Washington Minority Business Coalition(WMBC)**은 최근 모임을 통해 지역 비즈니스의 현안과 정책적 요구를 논의하고, 소수민족 경제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각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주요 리더들이 참석했습니다.
- 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Shanon Yop 회장
- GSBA Chamber: Ilona Lohrey 대표
- Latino Chamber: Marcos Walness 대표
- Taiwanese Chamber: Li-Wei Tseng 대표
이날 WMBC는 테레사 모스케다(Teresa Mosqueda) 의원과 면담을 갖고, 지역 소수민족 비즈니스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최근의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발생한 구체적인 피해 사례가 있다면 의원실에 직접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이는 정책 개선을 위한 실질적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모스케다 의원은 “소수민족 커뮤니티는 워싱턴주 경제 성장과 다양성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며, “각 커뮤니티가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WMBC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MBC는 이번 만남을 통해 단순한 현안 전달을 넘어, King County 및 지역 정부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각 소수민족 상공회의소가 공동의 목소리를 내어 정책적 영향력 확대와 경제적 기회 창출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WMBC는 소수민족 커뮤니티의 비즈니스 요구를 제도권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네트워킹·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KACCWA의 입장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KACCWA) Shanon Yop 회장은 이번 논의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는 워싱턴주 경제 발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WMBC와의 협력은 한인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제도권에 전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KACCWA는 다른 소수민족 상공회의소들과 연대하여, 모든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