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PPP 융자 얼른 서두르세요”

언론 보도 뉴스

“SBA PPP 융자 얼른 서두르세요”

최고관리자 0 5418

일부 대형 주류은행들, 신청폭주로 더 이상 어플리케이션 안 받아 인디펜던트 컨트랙터 신청 오늘부터…2500억 불 예산 추가될 수도 지난 3일 접수를 시작한 페이 체크 프로텍션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이하 PPP)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주류 대형은행들이 더 이상 신청서를 받지 않아 미신청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에 승인된 3490억 달러의 PPP 예산 이외에 추가적으로 2500억 달러의 예산안을 의회에 상정한 상태여서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신청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또한 오늘(10일)부터 자영업자와 독립계약직 근로자(Independent Contractor)의 신청서 접수가 시작돼 해당자들은 하루 빨리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한인들이 챙겨야하는 서류가 많아 어쩔 줄 몰라 신청을 하지 못하거나 자신이 신청 대상자인지도 몰라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안상목 회계사는 “한인들이 융자를 위한 구비서류를 감당 못해 신청을 더디게 하고 있다”며 “우선 비즈니스 거래 은행에 연락을 취해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알아보고 담당 회계사에게 연락해 필요한 서류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은행마다 서류가 달라 신청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PPP 융자가 어떤 절차를 거쳐 나오는지 알면 이해가 쉽다. 

유니뱅크에서 SBA를 담당하고 있는 송백길 전무는 “PPP 신청서류가 접수되면 접수 은행에서 심사해 융자금을 신청자에게 지급하고 SBA 측에 보고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PPP는 SBA에서 100% 보증하는 융자이지만 융자승인을 각 접수은행에서 하기 때문에 구비서류가 약간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은행들이 요하는 공통서류는 2019년도에 직원들에게 지급된 액수가 명시된 1~4분기 941 Tax Return과 W-2, 1099 Misc, 주정부에 보고한 세금서류, 신분증 사본 등이다. 또한 SBA에서 발표한 PPP 페이롤 산정방식에 대한 해석이 은행, SBA 렌더와 회계사들 사이에서 달라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회계사나 은행, SBA 렌더들은 PPP 페이롤 산정 시 세금을 떼고 임금을 지불하는 직원의 급여(다음해 연초에 W-2를 받는 근로자의 급여)와 독립계약자에게 지급하는 지불금(다음해 연초에 1099-MISC를 받는 근로자의 급여)이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해석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독립계약자에게 지급하는 지불금은 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상목 회계사는 “CARE 법안 내에서도 이 사항에 대한 문구가 서로 상충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취지로 봐서는 독립계약자에게 지불된 금액도 페이롤로 봐야 한다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한편 많은 전문가들은 오늘(10일)부터 시작되는 자영업자와 독립계약직 근로자들의 PPP 신청 역시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예산이 고갈되기 전에 하루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미디어한국 제공>

0 Comments
Hot

인기 근하신년 인사

댓글 0 | 조회 6,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