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한의원] 당뇨의 한방치료(1)

전문가 칼럼

[천진한의원] 당뇨의 한방치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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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학에선 당뇨를 ‘소갈’(消渴)이라 하는데, 이는 인체 내의 혈(血)과 진액(津液)이 소모되어 갈증이 생기고 살이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옛 의서를 보면 "성격이 조급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기름 진 음식, 단 음식, 짠 음식 등의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막히고 기혈의 운행이 느려져 속으로 생긴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해 소갈이 생긴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진액과 혈을 소모하게 되는데, 이것을 당뇨병의 원인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당뇨병 환자가 물을 많이 마시거나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즉 체내에서 발생된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진액과 혈을 소모하므로 갈증이 나타나고 음식을 빨리 소화하게 돼 배고픔을 빨리 느끼게 된다. 우선 당뇨병(糖尿病)은 사전적으로 보면 소변에서 당이 검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라틴어로는 DiabetesMellitus라고 하는데 Diabetes, 즉 '물이 계속 흘러나온다'는 의미와 '달다'라는 의미의 Mellitus가 합성된 말이다. 이는 곧 '소변이 달다'라는 뜻이다.

당뇨병이라고 처음 정의를 내린 사람은 17세기의 영국의사 윌리스(T. Willis)인데 그는 해부학과 감염성 질환에 업적을 많이 남긴 의학자로 '소변에서 단맛이 느껴진다'는 것을 알아내어 후세에 당뇨병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단초가 된 것이다. 1905년에 샤퍼(E. Schafer)는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당뇨병이 발병된다'라고 보고하였고, 1916년 췌장에 당대사 물질이 있음을 알아내어 인슐린(Insuline)이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다. 동양의학에서는 당뇨를 상소(上消), 중소(中消), 하소(下消) 등으로 분류한다. 상소는 열이 폐에 나쁜 영향을 주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혀가 붉게 갈라지거나 입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신다. 중소는 위장과 관련된 경우로 음식을 많이 먹지만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고 식은땀이 나면서 변비가 심한 경우이다. 또 하소는 신장에 열이 맺힌 경우로 가슴이 답답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소변이 기름처럼 나오고, 귓바퀴가 검어지며 무릎 종아리가 학다리처럼 가늘어지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같은 당뇨병이라 하더라도 증상이 제각각인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당뇨에 대한 자연의약 치료법으로는 임상적으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여러 가지 천연 허브로 만들어 치료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혈당저하와 함께 합병증이 해소되거나 사라지는 증상을 보였다. 자연의약 당뇨치료법의 가장 큰 특징은 별다른 부작용 없이 혈당을 유지시켜주고, 궁극적으로는 비장과 췌장기능 활성화를 통해 인체 스스로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 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이다. 실제로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해 주는 당뇨 치료제로 치료한 결과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부분 한 달 내에 혈당이 크게 떨어져 정상적으로 활동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만큼 상태가 좋아지고 합병증을 개선시키며, 일상생활에 거의 불편을 느끼지 않을 만큼 호전된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자연의약으로 '당뇨병을 이겨낼 수 있다'라고 하면, '만일 당뇨를 이겨 낼 수 있다면 노벨상을 타지 왜 못타느냐, 말이 안 된다. 당뇨는 불치다'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또 당뇨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하면 마치 사기꾼 취급을 하는 것이다. 또 남의 말 하기 좋아하고 심보가 뒤틀린 사람은 한약에 인슐린을 넣었다고도 한다. 이 세상에 아직까지 먹는 인슐린이 전혀 없는데 그 이유는 복용을 하게 되면 비장, 췌장까지 미처 도달하기도 전에 위장에서 인슐린 성분이 거의 분해가 되어 효과가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왜냐면 위산은 강력한 염산 성분이므로 다 녹아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현재에는 위산에도 분해가 안되는 특수한 캡슐과 성분으로 복용 인슐린의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아직은 크게 기대가 안 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아프고 번거롭지만 할 수 없이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판국인데, 만일 복용 할 수 있는 인슐린을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그러므로 이렇게 이상한 소릴 하고 다니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매우 어리석고 무식한데서 비롯된 못된 객기일 뿐이다. 그리고 '노벨의학상'이라는 것은 새로운 의학이나 신약물질을 연구해 내어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들에 대한 답례로 주는 상인데 아쉽게도 아직까지 허브 즉 한약은 약으로 신약 물질로 대접 받는 것이 아니라 단지 식품 즉 야채 정도로밖에 취급 받고 있는 실정이므로 식품을 갖고 질병을 고치는 이야기가 된다. 따라서 '노벨 식품상'이란 것도 없는 것이다. 곰곰이 생각 해 보면 맞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보면 자연의약으로 당뇨를 치료하고 계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계신다. 

그 분들을 통해 치료 경험담을 들어 보시고 당뇨 합병증과 당뇨 예방 및 치료 기회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고칠 수 없다. 그리고 부작용이 있는 줄도 알지만 그래도 현대의학으로 관리 하겠다'라는 것도 좋지만 그에 비해 동양의약으로도 의외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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