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 총영사관] 서북미 5개지역 관할지역 동향 5/15


 

[주시애틀 총영사관] 서북미 5개지역 관할지역 동향 5/15

회장ㅣ케이전 0 8514

Ⅰ. 서북미 5개주 지역 코로나19 동향


ㅇ 제이 인슬리(Jay Inslee) 워싱턴 주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주 재정 적자가 7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주정부는 대부분의 신규 채용을 중지하고, 소모품 및 자산 구매, 외부 용역 발주를 최소화하는 한편 각 부처별로 2020.7월부터 시작되는 회계연도 예산 15퍼센트 감축에 대비하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함.


- 워싱턴주 경제세입전망 위원회(Washington State Economic and Revenue Forecase Council)은 6월에 공식 전망을 발표한 예정인 바, 예산 삭감 의결권을 갖고 있는 워싱턴 주의회는 이 전망 발표 이후 최종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 보도됨.


Ⅱ. 기타 특기 사항


(워싱턴 주, 1월 이전 코로나19 최초 감염 가능성 제기)


ㅇ 당지 일간지인 시애틀타임즈(Seattle Times)는 5.15(금)자 지면 기사로 최근 항체 검사 결과 2건의 사례를 통해 볼 때 미국 내 공식적으로 최초 코로나19 감염자로 기록된 워싱턴주 스노호미시(Snohomish) 카운티 거주 남성보다 더 이전인 작년 말에 미국 내 감염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함.


- 최초 환자(pacient zero)로 기록된 동인은 2019.11월 중국 우한 지역에 방문하여 1.15일에 시애틀로 돌아왔고 며칠 후 증상이 발현되어 1.21일에 미국내 최초 확진자가 됨.


ㅇ 스노호미시 카운티 거주하는 퇴직 간호사(여, 64세)는 지난해 12월말 지속적인 마른 기침(dry, hacking cough), 발열, 근육통의 증상을 겪다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을 겪었고 천식 치료에 사용되는‘듀오넵(DuoNeb)’을 분무기(nebulizer)로 흡입한 후 서서히 증상이 완화된 바 있는데, 5월초 동인의 혈액에 대한 혈청 검사(serology test)에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되었다고 통보 받음.


- 상기인 외에도 혈청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된 스노호미시 주민이 1명 더 있으며, 12월에 유사 증상을 겪었다고 보도됨.


ㅇ 스노호미시 보건국 대변인은 항체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감염 시점을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미국 내 최초 감염 사례가 1월 이전에 발생했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검사 결과, 상기인들의 진료 기록 및 임상적 증상 등을 종합할 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정의하고 있는 코로나19 사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함.


ㅇ 이미 유럽과 미국 연구자들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코로나19가 최초 확진 보고되기 이전부터 다수의 상이한 경로로 발병했을 가능성을 제시하는 결과를 발표하고 있고, 미국 내 타주에서도 코로나19 유사 증상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을 통해 1월 이전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바,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공식적 최초 감염자 이전에 미국 내에서 다발적으로 유입(multiple introduction)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임.


(스타벅스, 매장 임대인들에게 임차료 인하 요청)


ㅇ 스타벅스(Starbucks)사는 6월까지 미국 내 매장의 90퍼센트 이상을 재개점하기로 했다고 지난 주 발표한 데 이어, 매장이 입점한 건물 및 상가의 임대인들에게 임대료 인하를 요청하는 서한을 5.5일자로 발송한 것으로 언론 보도됨.


ㅇ 동 사는 4월 말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손실액이 9억1,500만달러라고 발표하면서, 손실이 다음 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인 바 임대인들에게 ‘합리적인 임차료 양보(reasonable lease concessions)’를 요청하여 협상중에 있다고 발표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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